저가 매수 기회?… 달러예금 5거래일간 6조 뭉칫돈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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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약달러’에 투자 몰려


최근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예금이 다시 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7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607억4400만 달러로 5거래일 만에 44억 달러(약 6조2600억원) 뭉칫돈이 몰렸다.


트럼프발 관세 정책에 따른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저가로 인식하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84.1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예금도 지난달 말 580억2000만 달러에서 지난 10일 563억5000만 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17일 1418.9원으로 급락했다.


지난해 12월 5일(1415.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역시 1419.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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