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뚫고 골드바 사러왔어요”… 금리인하 기대에 ‘金값’ 역대 최고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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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금값이 더 오른다길래 연말을 맞아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재테크 수단으로 미니 골드바를 구매했어요.”


21일 오후 서울 종로의 귀금속 거리에서 만난 직장인 민모 씨(34)가 3.75g짜리 미니골드바를 보여주며 “내년에 금값이 오르면 되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지만 매장 안은 귀금속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해 온 채모 씨(54)는 “금값이 다시 막 오르기 시작한 10월쯤엔 돌반지 등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11월부터는 오히려 순금을 사려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30% 정도 늘었다”며 “내년에 금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12년간 귀금속 장사를 한 김모 씨(47)도 “석 달 전엔 3통가량이었던 순금 구매 문의 전화가 오늘만 10통 넘게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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